코로나19 일별 확진자가 1,000명대에 육박하면서 정부 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총력을 기울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특히 인구 밀집도가 제일 높은 서울시는 역학적 연광성 및 증상 유무와 상관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12월 14일에 최초로 14개소를 연 후 시일 내로 42개소를 추가할 예정(총 56개소 운영)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개소하는 임시선별검사소의 경우에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익명검사가 가능합니다. 기존에 운영되던 선별검사소의 경우 역학적인 관련성이 없는 사람은 검사가 어려웠던 반면에, 앞으로는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검사 방식에 있어서도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원칙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서는 보다 신속하게 확인이 가능한 신속항원검사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본인이 검사 방식을 선택한다기보다는, 검사소 측에서 판단해서 각 상황에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고 이해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검사 방식은 아래처럼 3가지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서울시 소식에 따르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주요 환승역)을 위주로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공공시설 주차장이나 혼잡하지 않은 공원 등에도 설치가 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주 검사 장소는 지하철역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목전에 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증상자도 증상자지만,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게 더욱 중요한 상황입니다.
가능하다면 검사에 적극 참여하여 코로나 확산 방지를 막도록 해야하지 않을까요? 특히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짬 나는 시간을 이용해서 무료 검사에 응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검사에 참여할 분들을 위해서 현재 서울시에서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 위치를 공유드리니, 아래의 링크(스마트서울맵)을 이용해서 주변에 있는 임시선별검사소 위치를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종로 : 2개소 (탑골공원 앞, 종로구민회관)
- 중구 : 1개소 (서울역 광장)
- 용산 : 2개소 (용산역 잔디광장, 한남동공영주차장)
- 중랑 : 2개소 (면목역 광장, 망우역 공원)
- 도봉 : 1개소 (창동역 1번 출구)
- 양천 : 1개소 (양천구의회 주차장)
- 강동 : 2개소 (암사동 선사주거지 주차장, 온조대왕문화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