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USB가 무척 저렴해졌다
과거에는 16GB, 32GB를 사려면 큰 맘 먹고 사야했는데 요즘 같은 추세라면 1인당 최소 16GB는 가지고 다녀야 할듯 싶다.
여기저기를 뒤져보다가 G마켓에서 구입을 하였는데 이런저런 혜택을 받아 무려 11,220원라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뽁뽁이가 안에 부착된 봉투에 가지런히 담겨온 메모렛 엣지 16GB.
꺼내보니 아주 심플하다.
뒤돌아보니 조금 설명문이라 할 수 있는 문구들이 적혀있다. 그냥 참고하면 될 것 같다.
같이 들어있는 핸드폰 고리도 주목할 점이다.
요즘 값싼 일부 USB 구입 시에는 고리를 안 준다고 하는데, 메모렛은 그렇게 야박하지는 않은가보다.
자, 이제 USB 본체다.
로고가 은근히 멋이 난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스타일이다.
회전을 해서 입을 내민 모습이다.
머 별다른 건 없다.
후면부에는 센스있게 16GB를 의미하는 숫자 '16'이 적혀있다.
용량을 잘 까먹는 이들에게는 도움이 될 꺼 같다.
크기는 일반 카드와 비교했을데 위 사진 정도다.
4.2cm(가로) X 1.6cm(세로) X 0.8cm(높이)라 아담한 편이다.
마지막으로 제품 성능이다.
생각만큼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것 같다.
쓰기는 높은데, 읽기는 그렇지 못하다는 게 아쉽다.
위 수치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오는 분들을 위해 실제 테스트 결과를 말하자면
2.4GB 정도 되는 영화파일 옮기는데 USB에 넣을 때에는 약 3분 30초 걸리고
컴퓨터로 옮길 때에는 약 1분 40초가 걸린다.
머 나름대로 쓸만한 속도다.
더 나은 속도를 원하면 좀 더 고가의 제품을 찾길 바란다.
하지만 용량과 가격을 가장 중요시하는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