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로운 슬기생활

안녕하세요~ 포근한 오후네요.

다들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신기하게도 추석 연휴가 지나고 나니까

딱 가을 날씨로 바뀐 것 같아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고

하늘은 높고 푸른 요즘 날씨입니다.

 

 

요즘 같이 온도 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자칫하면 건강을 잃기 쉬운데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제철 음식을 챙겨먹는 게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을철 제철 음식에

대해서 조금 알아볼까 해요.

 

저는 가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가을 생선으로 유명한 '전어'랍니다.

 

전어는 지방질이 풍부한 편인데

가을이면 살이 가득 차올라서

먹기에 딱 좋다고 하네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소함이 일품입니다.

 

전어는 고등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피 안에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을 맑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두번째 음식으로는 '굴'이 있습니다.

 

영양소가 풍부한 걸로 잘 알려진 굴은

철분, 구리,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 예방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굴은 지방이 적고 칼로리가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또 가을하면 빼먹을 수 없는 '은행'이 있죠.

 

길거리를 걷다보면 고약한 냄새 때문에

조금 고생하지만 먹어보면 또 맛나답니다.

 

굴과 마찬가지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한편

폐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기침이나 가래로 인한

증상을 줄여주는 등 기관지에도 좋은 음식이에요.

 

대신 은행 열매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

이 점은 꼭 유의해서 섭취하시길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추석 제삿상에 올라가는 '배'입니다.

배는 호흡기 질환에 좋은 걸로 잘 알려져 있죠?

 

배 속에 들어 있는 타닌 성분이 가래를 제거해주고

또 기침을 멈추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혹시 주변에 호흡기가 좋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배를 선물해보는 게 어떨가 싶네요.

 

이렇게 해서 가을철 제철음식 4가지와

그 효능 등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았는데요.

 

모쪼록 몸에 좋은 제철음식을 잘 챙겨먹어서

별 탈 없이 가을을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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